광산구, "북극곰 얼굴 담긴 쓰레기봉투 판매합니다"

  • 7월 1일부터 새 디자인 친환경 쓰레기 종량제봉투 보급



  • 7월 1일부터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북극곰 얼굴이 그려진 친환경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선보여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밋밋한 디자인으로 눈에 띄지 않고, 심지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소로 지적받아온 쓰레기봉투의 일부 디자인 개선을 마친 광산구가, 이날부터 새로운 쓰레기봉투를 제작·판매하기 시작한 것.

    1월 5개의 새로운 쓰레기봉투 디자인 시안을 마련한 광산구는,  SNS 시민 투표를 거쳐 북금곡 얼굴이 든 이번 보급안을 확정했다.

    이어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시각적 효과가 두드러지는 50L를 우선 제작·판매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앞으로 새로운 쓰레기봉투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다른 규격으로 새 디자인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광산구 관계자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북극곰 얼굴의 쓰레기봉투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도심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쓰레기봉투 제작 취지에 공감해 시민들이 더 철저한 분리수거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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