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도서관으로 북캉스 떠나볼까

  •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27일 ‘그림책 여행패키지, 북캉스’…강연·체험·놀이 다채



  •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27일 오후 1~7시 시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그림책 여행패키지, 북캉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북캉스 문은 김상근 그림책 작가가 연다. 그는 <두더지의 고민>으로 2014년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두더지의 소원>, <가방 안에 든 게 뭘까?> 등을 펴냈다. 김 작가는 이날 ‘별 낚시,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참가들에게 이열치열의 시원함을 선사한다.

    바통을 이어받은 홍진영 그림책창의교육지도사는 ‘그림책 속 긍정과 행복’을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꽃방향제 만들기, 유치원생 가족과 손 모양 석고 뜨기 체험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는 이야기꽃도서관 독서동아리 도슨트 회원들이 ‘도서관에 도깨비가 산대요’를 이어간다. 이들은 도깨비 관련 책 찾아오기, 조별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세부 내용은 광산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내는 이야기꽃도서관(960-6811)에서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멀리 떠나는 휴가 대신 도서관에서 피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들이 이야기꽃도서관에서 함께 시원하게 여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