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사례관리 생명존중지킴이 사업 간담회

  • 민관 복지활동가들, 영구임대아파트 위기 중장년 돌봄 방안 모색



  • 25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 생명존중지킴이 사업’ 5차 간담회와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광산구 생명존중지킴이 사업은,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우산동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정신질환을 앓거나 자살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만40~64세 중장년을 발굴해 지역자원으로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광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이 사업으로 우산동 영구임대아파트 총 460세대를 방문해 위험군 202세대를 발굴했다. 현재 고위험군 32세대는 사례관리, 170세대는 수시 모니터링 중이다.

    이날 간담회와 통합사례회의에서 하남․송광종합복지관,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광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관 복지활동가들은 202세대 모니터링 중간점검 내용을 공유하고, 방문상담서비스와 위기 탈출 지지·지원 방안 등 앞으로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한 생명을 위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시기다”며 “살기 좋은 우산동 영구임대 아파트를 위해 생명존중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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