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록마을 이기덕 할머니, 100번째 생일상 받아



  • 28일 광산구 평동 장록마을에 사는 이기덕 할머니가 장록경로당에서 마을주민의 축하를 받으며 자녀들이 차린 100번째 생일상을 받았다.

    1920년 9월 5일 평동 명화마을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평동 최고령 어르신. 젊었을 적 결혼과 함께 장록마을로 이사해 평생 농사를 지으며 슬하에 2남3녀를 뒀다. 

    어르신의 한 친지는 생일잔치에서 이 할머니의 장수비결로 소식과 채식위주 식단을 들기도.

    이날 축하 자리에는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공직자들도 참석해, 자녀들이 마련한 음식을 마을주민과 함께 나누며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지사협 위원들은 미리 마련한 건강온열매트를 선물하며 지역사회의 정을 전했다.

    김윤곤 평동 지사협 위원장은 “건강하게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들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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