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마을학교 운영으로 자격증 따고 보람 두배 느끼고’



  • 송보7차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회장 허형채)는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자율마을학교 운영으로 마을 어린이들이 종이접기 3급 자격증을 15명이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율마을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양교육지원청 지원으로 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마을학교를 조직하고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공동체 학교를 구축해 마을 교육을 회복하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운영되었다.

    송보7차 마을학교 어린이 종이접기 자격증 과정 운영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 18. ~ 8. 16일 12회차 3개월 과정으로 마을주민이 강사가 되어 진행 되었다.

    꿈사랑 도서관 자원봉사를 하다가 마을학교 강사로 활동한 조향미 강사는 “종이접기는 상상력, 추리력, 집중력, 창조력 개발에 효과적인 지능개발 방법으로 간단한 준비물로도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아동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활동이며 조형감각을 키우는 기초가 되는 활동이다.”라고 말하면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완성된 작품을 보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는데, 아이들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허형채 회장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까지 함께 아이를 공동으로 돌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역할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기여하면서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광양의 교육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제공하고 마을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자발적인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을학교가 확산돼 교육협력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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