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볼링팀, 5인조전 ‘금메달 스트라이크’

  • 단체종합 2위․신승현 마스터즈 은메달 추가…99체전 참가 20여일 앞두고 좋은 징조



  • 광양시청 볼링팀이 5인조전에서 우승하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성적 거양을 위한 담금질을 사실상 마쳤다.

    곡성군청과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볼링팀도 5인조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정연선(3년)도 마스터즈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99체전 참가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광양시청 볼링팀(이춘수 감독)은 최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5인조전(최복음, 유지훈, 정현수, 정원호, 신승현, 최호석)에서 217.3점을 기록하며 부산광역시청(216.8점)과 울주군청(214.4점)을 2, 3위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승현은 마스터즈에서도 235점을 기록하며 조영선(광주광역시체육회․249.9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이러한 성적을 앞세워 남자일반부에서 단체종합 2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광양시청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 12 ~ 18, 전북 익산시 일원) 참가를 20여일 앞둔 마지막 리허설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함으로써 다득점 및 다메달 획득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곡성군청 볼링팀(감독 강대연)도 여자일반부 5인조전(김문정, 이나래, 김예솔, 이영승, 김현미, 하유림)에서 204.7점을 기록, 서울시설공단(208.4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곡성군청 역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인조전과 5인조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송치형, 감독 박종의, 코치 김도형)도 남자고등부 5인조전(조찬호, 유현인, 김유빈, 함산하, 박대희, 황준하)에서 222.6점을 마크, 대구 도원고(226.5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조찬호(3년)-박대희(2년)는 2인조전에서 228.3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인, 감독 박행섭, 코치 윤희경)의 정연선은 여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227.1점으로 김현지(평촌고․228.2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수성적 거양을 떠나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 무대인지라 그 어느 대회보다도 입상의 가치가 크다”며 “그동안 현지 적응훈련 등 대회 참가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던만큼 99체전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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