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중, 제37회 전남스카우트 오리엔티어링 대회에서 1등 수상



  • 동광양중학교(교장 이향금) 스카우트가 지난 25일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 주관으로 순천청소년수련원에서열린 제37회 오리엔티어링 대회에서 여자부 1등, 4등, 5등, 남자부 1등을 차지했다.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정해진 지점의 목표물을 순서대로 찾아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하는 것을 겨루는 경기로 1900년대 초 스웨덴에서 체력 증진을 위해 고안됐고, 국내에서는 1970년대 말 시작됐다. 목표물은 정해진 순서대로 찾아야하며, 핀 펀칭을 이용해서 다녀왔음을 표시한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도 읽는 법(독도법)을 제대로 알아야하고, 특히 도착은 한명의 낙오도 없이 팀원 전체가 함께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대원들의 협동과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광양과 순천, 목포에서 100여명이 넘는 대원들이 참가했다. 동광양중학교는 강다현 선생님을 대장으로 구현호 선생님(부대장)이 스카우트 대원들을 인솔했다.

    동광양중 스카우트 대원들은 험한 산과 더운 날씨에 얼굴이 빨갛고 땀범벅이 되고 웃옷을 벗어들고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팀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까지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이날 대회결과 상을 많이 받은 동광양중학교 스카우트 대원들은 축제분위기였다.

    한편, 1등한 대원들은 9월에 열릴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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