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 18일 광양에서

  •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자리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이 오는 11월 18일(금) 광양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광양시를 포함해 여수, 순천, 고흥, 보성,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 9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3개 종목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념식은 광양시립국악단과 지난달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자치한 ‘원스텝’ 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선수선서, 개폐기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폐기 퍼포먼스에는 9개 시·군 단체장과 의장, 체육회상임부회장이 참여해 각 시·군의 캐치프레이즈 현수막을 들고 입장해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이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경철 체육과장은 “광양을 찾은 체육 동호인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음료봉사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생활체육을 통해 남해안남중권 시․군들이 끈끈하게 연결되고 동호인들이 우정을 다지는 대표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이창희 전주시장)은 전남 동부권 5개시․군(광양․여수․순천시, 고흥․보성군)과 경남 서부권 4개시․군(진주․사천시, 남해․하동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권과 대칭축에 있는 남해안을 집중 발전시킴으로써 수도권에 쏠려있는 불균형 해소와 남해안 시․군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1년 창립됐다.

    그동안 남해안남중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과 문화․관광 홈페이지 구축, 팸투어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남중권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광역권 시티투어 운영, 생활체육 교류행사 등 협의회 공동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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