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건전한 학교 운동부 육성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1월 24일(목) 오후 광양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초, 중, 고등학교 학생선수 213명과 운동부 지도자, 감독교사 및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선수 불법행위 및 유해환경 노출 예방 교육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청탁금지법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1교시는 준법지원센터 보호사무관 안종우 강사의 ‘정정당당 스포츠’ 법 교육으로 광양 관내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건전한 인격도야와 준법정신을 함양하여 불법행위 및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올바른 법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정정당당한 경기를 위해 꼭 필요한 스포츠맨십의 확립과 불법적인 승부조작의 폐단 등을 재미있는 예시와 함께 설명하면서 학생선수들의 흥미를 끌었다.

    2교시 교육으로는 운동부 지도자 및 감독교사,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사례 등이 깊이 있게 다루어졌다.

    강사로 초빙된 김영모 한국인재경영교육원 운영본부장은 ‘투명하고 건전한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청탁금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부정청탁 금지, 금품수수 금지, 이해충돌 방지,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 등을 통한 학교 운동부 운영 방안 제시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석자들은 광양의 관내 학교 운동부는 각종 비리에서 벗어난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스포츠 경기에서 승부조작과 불법행위가 만연하게 된다면 아무도 그 승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 것이다.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는 학생선수들이 올바른 법의식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경기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건전한 인격을 갖추고 불법 행위에 현혹되지 않는 마음을 길러가는 광양의 학생선수들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운동부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체육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