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7년‘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선정 6억 원 지원받아

  • 광양시는 2017년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민 유치 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선정해 인구의 고령화와 과소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귀농·귀촌인 유치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융자금 지원 ▲귀농·귀촌 교육 ▲빈집 및 농지 알선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귀농귀촌인 모임체 육성 및 직거래장터 운영 ▲귀농인 정착지원 ▲체류형 귀농주택공급 지원 ▲귀농귀촌인 문화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광양시의 귀농·귀촌인 수는 2014년 55세대 84명, 2015년 119세대 211명, 2016년 259세대 352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귀농귀촌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완 농정팀장은 "앞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 미래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화합하고 살기 좋은 광양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32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목표 및 추진의지, 사업계획 등이 우수한 1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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