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권, 행정․상업․교육 중심지로 발돋음

  • 광양시의 중심지인 중마권이 행정․상업․교육도시로의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는 ‘2030년 광양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편익시설 확대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통해 중마권을 10만5천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경제산업도시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밑거름인 성황지구, 마동지구, 광영․태인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황근린공원, 성황․도이택지지구, 금광아파트~성황도시계획도로 조성 - 중마동과 골약동 공동체 정주기반 마련
    2020년까지 사업비 900억 원이 투자되는 성황근린공원은 올해 1구역 못골마을의 보상을 마무리 하고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공사가 착공 된다.

    또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성황공원을 관통하는 금광아파트~성황지구도시계획도로는 올해 100억 원을 들여 터널공사에 착수하고, 4월 착공되는 성황․도이택지지구와 연결해 신도심과 구도심이 동반 성장하는 대규모 정주 도시로 조성한다.

    616세대 진아리채아파트 거주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시는 오는 3월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도정비, 데크시공, 포장 등 진아리채아파트~성황초등학교 간 통학로 개설공사를 마무리 한다.

    골약동과 중마동 간 편리한 이동․접근성도 함께 확보될 것으로 본다.

    마동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허파 기능과 상권 활성화 바람 기대

    미래 인구 10만 명의 힐링 공간인 마동유원지에 총 30억 원을 투자해 음악분수대를 설치한다,

    마동유원지는 사방에서 관람 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분수대 설치를 통해 예술 중․고․대학교 설립 및 주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마동근린공원’ 2단계 사업으로 32억 원을 투입해 둘레길을 조성한다. 2020년까지 마동근린공원~마동체육공원~마동유원지 사이를 출렁다리로 연결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골약동 대화마을 주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공모대비 역량강화 활동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골약동이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유치에 뛰어들었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거주환경개선, 생활기반시설확충 등에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 및 예비계획수립용역 등을 통해 올해 9월 공모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광영․태인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 발전 기대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다 2000년 이후 침체되고 있는 광영동에 총 120억 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축구도시,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상권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태인동은 총 500억 원이 투자되는 명당3지구기반시설조성, 복합문화센터, 공원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4월 공모신청 하고 9월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중마동자치센터 준공과 디자인시범거리 조성으로 행정중심지 활성화

    광양시 행정도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중마동자치센터가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교육장, 취미교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2월말 준공된다.

    옛 동광양시 행정 중심지였던 중마1통은 지난해 8월 ‘디자인 시범거리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벽면정비, 간판정비 등으로 침체된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중마동자치센터와 디자인시범거리가 연계돼 중마권 도시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은태 도시과장은 “행정의 중심지인 중마권을 인구 10만 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고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