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의료취약지역 초등학교 찾아 구강건강 서비스 펼친다

  • 광양시는 지난 2월 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소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팀과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 12개 초등학교 담당교사 등 20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은 3월부터 12월까지 의료취역지역 11개교 초등학교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학교당 연 2회 방문해 각 학년에 맞는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구강보건이동차량 운영 계획과 진료 일정을 협의하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구강보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구강보건이동차량 운영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학생들이 치아의 중요성을 배우고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가 습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차량은 지난해 총 69회 2,36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상담, 구강검진을 실시했으며, 불소도포 2,234명, 치아홈 메우기 985건, 스켈링 86명 등의 처방으로 구강질병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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