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 ‘맘껏 웃고 실컷 뛰놀고 한껏 배우세‘ 입학식



  •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에서는 3월 2일(목) 본교 시청각실에서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생 남학생 52명, 여학생 46명, 모두 98명이 열두번째 행복둥이가 되어 힘찬 출발을 하였다.

    5학년 선배 언니, 오빠들의 손을 잡고 1학년교실에서 시청각실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동생맞이길을 만든 뒤 양쪽에 6학년 선배들이 가득 메워 축하의 환호와 박수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동생들을 응원해주었다.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 학생들이 입학축하떡을 컷팅하면서 다시 한번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기원하였다. 입학 축사를 대신한 교장선생님께서 들려준 동화 ‘틀려도 괜찮아’는 어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맘껏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예쁜 길잡이가 되었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이 자라는 모습을 좀더 여유롭게 지켜보자는 다짐의 시간도 되었다.

    1학년 아이들은 설레임과 긴장감으로 굳었던 몸을 편히 의자에 기대어 교장선생님의 머리띠를 보며 신기한 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틀려도 괜찮다는 교장선생님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서로를 보며 빙긋이 웃기도 하였다. 학부모 진○○님은 ‘ 입학식 현수막부터 선배들의 맞이길, 교장선생님의 동화책 읽어주기 등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기자기한 입학식의 모습들이 좋았다’고 전했다.

    광양백운초등학교는 사랑하는 아이들이 맘껏 꿈꾸고 뛰노는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학부모, 교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즐거운 소통과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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