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 선정

  • 사업비 10억원 확보, 미니단호박 융복합 가공상품 개발



  •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년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지역 특산물인 미니단호박을 이용한 연구개발분(저항성전분:Resist Starch)을 세계 최초로 구명해 2건의 특허출원과 3건의 관련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관련 분야에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전남 서류심사와 2차·3차 중앙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하여 사업 계획의 타당성, 경쟁력 및 혁신성, 사성과와 사업경쟁력을 인정받아 공모를 신청한 전국 16개 시·군중 1위로 사업이 확정됐다. 

    군은 앞으로 미니단호박을 활용, 생산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가공사업장 5개소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지원과 가공기술 표준화 및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체중조절용 식품, 지역 특산빵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융복합 상품개발로 농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가공기술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농산물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업운영 및 기반활용 계획 등을 평가했으며, 연구개발 성과, 혁신성 및 사업운영의 확장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역농산물인 미니단호박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소재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개발, 인적·물적 거번넌스 구축을 통한 산업간 융복합화와 농산업 창업으로 지역 경제의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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