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집 광주대 교수,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 위촉



  • 전남 함평군은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에 김항집 광주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김 교수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관련 실무이론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김항집 총괄코디네이터는 사업 활성화 계획, 이해당사자(행정기관·주민협의체·사업시행주체) 간 의견조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군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한 주민주도의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이다.

    주거기능회복,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45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복합센터 건립 등 총 1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노후 건물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함평읍 기각리·함평리 일원 12만㎡에 기초 생활 인프라 등 지역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각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까지 마친 상태다.

    군은 이달 중 주민공청회를 통해 전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국토교통부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영성 미래전략실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고 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합류한 김항집 총괄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지역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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