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3일부터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 전남 함평군이 오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림어업총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함께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조사다.

    국내 농림어가의 규모, 경영형태 등을 파악해 농림어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대상은 전국의 모든 농림어가 및 시군 조례에 따라 설치된 행정리로,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총 127개(농가·임가 54, 해수면어가 29, 내수면어가 29, 지역 15)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내달 1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진행한다.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번호(가구별 부여)를 입력하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비대면 조사를 독려하면서 인터넷 조사 미참여가구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의 방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자료입력, 종합내검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9월 통계청에서 최종 확정 공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도 진행되는 만큼 조사원과 응답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비대면 조사에 응해 달라”며, “군에서도 방문 조사과정에서 불필요한 접촉이 없도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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