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지사協, 관내 초등학생 64명에 도서 지원



  • 함평군은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 관내 초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희망도서를 구입해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아동들의 문화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1달간 나산면 관내 초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희망도서를 신청 받았다. 

    이달부터는 학교를 통해 학생 1인당 2권씩 희망‧추천도서를 전달하고 독서기록장을 추가로 지원했다. 

    특히 이번 도서구입 재원 대부분을 협의체로 모인 후원금으로 충당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정천수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당초에는 영화관람 등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희망도서를 구입해 지원하게 됐다”면서, “큰 선물은 아닐지라도 문화 활동 기회가 줄어든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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