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187억 6442만원 지급

  • 7,451농가 대상…농업인 소득안정 기대



  • 전남 함평군이 농업소득 안정을 위해 관내 7,451농가를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187억 6442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소유한 농가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면적에 따라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소농직불금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농가당 120만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3단계로 구분해 구간별 100~205만원 차등 지급된다. 

    다만, 농가가 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형상·기능유지, 농약 안전사용 등 17개 준수사항을 따라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건에 따라 10~20% 감액된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익직불금이 올 한해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이중고를 겪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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