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 국비 4,101억 확보…지역 현안사업 탄력 ‘기대’

  • 실내수영장 건립·어촌뉴딜 300 사업 등 62건 정부예산 반영



  • 함평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4,101억원을 확보해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예산은 4,101억원으로 지역 현안사업 612억원, 정부 추진사업 3,489억원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62건(사업비 612억원)의 주요사업 중 신규사업은 23건 222억원, 계속사업은 39건 39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국고건의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하여 2022년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이 직접 시행하는 지역현안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문화관광 분야에선 ▲함평군 실내수영장 건립【50억원(국비 30억·원전세 20억)】  

    ▲월야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10억원) 등이다.

    해양수산분야에서는 ▲석창항·월천항·돌머리지구 어촌뉴딜 300사업(102억원) ▲함평만 연안정비 및 경관 조성사업(9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환경·산림 분야에선 ▲스마트 상수도 구축사업(25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11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12억원) ▲동함평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10억원) 등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함평군 보훈회관 건립 사업비【11억원(특별교부세 6억·국비 5억)】를 확보해 조기 이전·신축으로 군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추진사업(3,489억원)으로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비(319억원) ▲함평~해보 국도 24호선 시설개량(72억원) ▲나주 동강~함평 학교 국도 23호선 시설개량(61억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2,617억원) ▲영산강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420억원) 등이다. 

    또한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보훈회관 건립(6억원) ▲대동면 백호리~월송리간 도로개설(6억원) ▲손불 하대발제 위험 저수지 정비사업비(9억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며 “반영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하는 한편, 2023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또한 조기에 발굴하여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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