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최영진 강좌
  • 三綱五倫(삼강오륜과 三達德(달덕)

  • 작성일 2014-12-28 08:39:49 | 수정일 2014-12-28 09:04:17
  • 삼강오륜(三綱五倫)  

    삼강오륜은 천하 사람이 누구나 모두 공통으로 지켜야할 達道(달도)이다.  

    삼강

    1)부위자강(父爲子綱):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 지켜야 할 도리.

    2)군위신강(君爲臣綱): 임금과 신하 사이에 서로 지켜야 할 도리.

    3)부위부강(夫爲婦綱): 남편과 아내 사이에 서로 지켜야 할 도리.  

    五倫(오륜)  

    1)부자유친(父子有親): 부모와 자식 간에는 서로 지켜야 할 친함이 있다.   

    해설: 부모가 된 자는 자식을 나서 기르고 사랑하고 교육시켜 새로운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고, 자식이 된 자는 부모의 가업을 계승하고 살아 계실 때는 공경으로 섬기고 봉양하며, 돌아가시면 예로써 장례를 치르고, 예로써 제사를 모시고, 후손을 낳아 가계를 물려주어야 한다.   

    2)군신유의(君臣有義):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서로 지켜야 할 의리가 있다.  

    해설: 임금이 된 사람은 지극한 仁에 처하여 백성을 자식같이 사랑하고 신하가 된 사람은 임금을 지극히 공경해야하며 백성을 부림에 공정해야 한다.  

    3)부부유별(夫婦有別);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지켜야 할 임무가 따로 있다.  

    해설: 부부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니 만복의 근원이며 백성으로 새로이 태어난 것이다. 남편 된 사람은 가게를 세워 일으켜 성심으로 노력하고 아내를 내 몸같이 사랑하며 아내가 된 사람은 자식을 낳아 기르고 남편의 뜻을 존중하고 지극히 남편을 공경해야한다.  

    4)장유유서(長幼有序):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서로간의 차례가 있다.  

    해설; 남의 어른이 된 사람은 행실을 바르게 하고 아이를 사랑해야 하며, 아이 된 사람은 윗사람의 바른 행실을 본받고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5)붕우유신(朋友有信): 벗과 벗 사이에는 서로 간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해설: 벗은 믿음으로 맺어진 것이니 학문을 하여 벗을 모으고 벗으로 하여금 나의 부족한 仁을 보충한다.   

    삼달덕(三達德)

    천하에 통하는 달덕에 세 가지가 있으니 1)지(知) 2)인(仁) 3)용(勇)이다.

    해설; 천하의 사람이 공통으로 지켜야할 달덕(達德) 즉 오륜(五倫)을 실행하기 위서는 지극한 지혜와 어진 마음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1)지(知)는 지혜(知慧)이니 사물의 이치를 궁구(窮究)하여 지극한 앎에 이르고 경험을 통하여 얻는 마음의 양식이다.  

    舜임금의 智慧  

    傳文 1) 순임금은 큰 지혜를 가지신 분이다. 묻기를 좋아하시고 비천한 사람의 말도 듣기를 좋아하셨다. 나쁜 일은 숨기시고 좋은 일은 크게 백성에게 알려 본받게 하시었다. 여론이 한결같지 않으면 그 양단을 잡고 그 중을 택하여 백성에게 사용하시니 원망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이것이 순임금의 큰 지혜가 되신 까닥이다.   

    해설; 순임금은 밭 갈고 고기 잡고 그릇 굽는 촌부였다. 그는 부모에 지극히 효도하고 형제에 우애를 다하며 윗사람을 공경하고, 자기 몸을 공손히 하여, 덕을 쌓아 인근 주민들이 그를 따르게 되었다. 그 소문을 들은 요임금은 그를 불러 두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고, 그의 품격을 알아본 후에 그에 아들에게 그를 섬기게 한 후 섭정을 맡기셨다. 舜임금은 공공 환두 삼묘 곤 등의 불선한 사람을 보고 그들을 멀리하고 禹(우) 稷(직) 皐陶(고요) 契(설)등을 등용하여 태평성대의 시대를 열으시고 요임금이 돌아가시자 재위를 선위 받아 우(虞) 나라를 세우시고 천자가 되신 분이다. 재위기간 BC(2250~2204)  

    순임금은 어째서 큰 지혜를 가졌다는 것인가? 우선 그는 자신의 지혜만을 과신하여 독선적으로 행하지 않고 묻기를 좋아한 데에 그 지혜의 큰 까닭이 있다. 천하의 의리(義理)에는 다함이 없고 한 개인의 지혜는 한정이 있다.

    순임금은 이점을 자각하시고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것이다. 천하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자신의 지혜로 받아들여 활용하는 현명함이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참다운 진리를 반드시 높고 깊은 말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천한 사람의 말에서도 살피기를 좋아 하셨다. 여론이 한결같지 않을 때는 양 극단을 잡으시고 그 中을 파악하여 백성들의 모두를 고르게 만족시킬 수 있게 하시었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치자 (治者)의 도리이며 그가 큰 지혜를 가지신 사람이 되신 것이다.   

    2)인(仁 ): 仁은 사람의 어진 마음이니 사랑이다. 나의 사랑하는 마음을 남에게 미치게 하고 만물에 미치게 하여 나와 天地 만물이 하나가 되는 큰 사랑을 이룩하는 것이다. 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자하면 곧 남에게나 만물에 미치어 만인이 서로 사랑하고 만물이 생육을 돕게 되는 것이다.  

    안연(顔淵)의 仁   

    經文: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안연의 사람됨은 中庸(중용)을 택하여 한 善을 얻으면 가슴에 새기여 잃지 않는 것이다.  

    해설: 안연은 공자님의 애제자이다. 32세에 요절했으나 그의 학문과 덕행은 성인의 경지에 다다라 후세 사람들이 그를 복성공(復聖公)으로 추앙했다.공자님이 안연을 칭찬하시기를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하셨고 그 마음이 석 달은 仁을 떠나지 않으나 그 나머지 사람은 한 달이나 하루에 한 번 이를 뿐이다 하시며, “훌륭하도다!” 안회여 한 그릇의 거친 밥과 한 표주박의 물을 마시고 누추한 거리에 살면서도 남들은 그 고통을 견디지 못했으나 回야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는구나! “훌륭하다.” 回야여! 또 말씀하시기를 回야는 학문을 좋아하고 성냄을 옮기지 않았으며 두 번 다시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며 回야는 도경(道境)에 가까 왔고 자주 쌀독이 빈다고 하시며 그가 道를 좋아하고 貧賤(빈천)에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음을 칭찬하시었다. 그가 죽으매 공자님은 안회의 관을 부여잡고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신다고 통곡하시었다. 

    청송 haenam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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