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최영진 강좌
  • 誠論(성론) 天德 의 네 가지

  • 작성일 2015-01-28 19:01:33 | 수정일 2015-01-29 19:08:47
  • 天德(천덕)의 네 가지  

    1)元(원): 만물의 생성을 말한다. 2)亨(형): 만물의 성장을 말한다.

    3)利(리): 만물의 결실을 말한다. 4)貞(정): 만물의 쇠퇴를 말한다.

    만물 元 亨 利 貞

    사람 仁 義 禮 知

    계절 春 夏 秋 冬

    숙어 낱말풀이.

    不仁症(불인증): 손과 발의 마비의 증세

    羞惡之心(수오지심): 부끄러워함을 싫어하는 마음 四端의하나.

    義之端也(의지단야): 의를 행하는 단서가 됨을 이름 .

    六親(육친): 부모 형제 처자 일가 족속을 통틀어 이르는 말

    尊賢의 等次 (존현의 등차): 爵(작): 벼슬의 높고 낮음으로 등차를 정한다.

    齒(치): 나이의 적고 많음으로 등차를 정한다. 德(덕): 품덕이 높고 학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등차를 정한다.

    體得(체득): 몸소 경험을 통하여 알아지거나 이해하여 몸에 간직함.   

     

    3)故로  君子는   不可以   不 修 身이니  思 修 信이면   不 可 以 不 事 親이요

       고로  군 자는  불가 이  불 수 신이니  사 수 신 이면  불 가 이 불 사 친이요

    思  事  親이면 不 可 以 不 知 人이요    思 知 人이면  不 可 以 不 知 天이니라.

    사  사  친이면 불 가 이 부 지 인이요    사 지 인이면  불 가  이 부 지 천이니라.

     

    해석. 때문에 군자는 몸을 닦지 아니하면 안 되니 몸을 닦기를 생각하면 어버이를 섬기기를 아니하지 못할 것이요, 어버이 섬기기를 생각하면 사람을 알지 아니하면 안 될 것이요, 사람 섬기기를 생각하면 하늘을 알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해설. 정치의 成敗(성패)는 사람에게 달려 있고 자신의 品德(품덕)으로써 사람을 취해야 하므로 君子는 몸을 닦지 아니치 못할 것이다. 修身은 곧 仁을 體得(체득)하는 길이요, 그렇게 하는 根本은 孝에 있기 때문에 어버이를 섬기기를 아니치 못할 것이라 했다. 孝를 행하고 仁을 깊이 體得(체득)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인간된 所以(소이)를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을 알지 아니치 못할 것이란 말이 그것이다. 인간이 인간된 所以에 대한 철저한 깨달음은 마침내 天道의 流行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을 알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天道(천도) 人道(인도) 治道(치도)는 유가사상을 統攝(통섭)하고 있는 근본이다. 천도는 영원불변의 理致(이치)로서 人道의 法則이요, 人道는 사람이 행할 마땅한 길이며 理致(이치)로 나타남으로써 天道의 主體(주체)가 되고 治道는 남을 다스리는 規範(귀범)으로서 人道의 實踐(실천)이 되는 것이다. 유교에서는 이를 별개가 아닌 渾然(혼연)한 하나로 파악했기에 政治는 修身에 歸結(귀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숙어 낱말풀이.

    天道의流行(천도의유행): 영원불변의 원칙으로 宇宙(우주)의流行(유행)을 말하는데 해와 달이 교대로 바뀌고 四時가 교대로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理致를 말한다. 때문에 天道를 理의 根本으로 삼는다.

    人道(인도):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도덕적 임무 사람이 나아가야 할길

    治道(치도): 남을 다스리는 올바른 도리. 規範(규범): 마땅히 따라야 할 본보기

    統攝(통섭): 혼자서 전체를 맡아 다스림. 渾然(혼연): 섞이지 않고 깨끗함

    한자풀이

    統거느릴 통 攝거느릴 섭 範모범 범 踐밟을 천 規법도 규 歸돌아갈 귀 渾완전할 혼

      性理學者 靑松 崔 榮辰    

    청송 haenam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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