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발표문을 통해 광주 549번 확진자와 관련해 진행한 화순전남대병원 전수 진단검사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285번 확진자로 분류된 확진자는 광주 549번과는 다른 병동에서 근무했으며 검사 전까지 의심 증상은 없었다. 

    확진자는 217번 버스를 이용해 광주 남광주농협 정류소와 화순전남대병원 구간을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 등을 긴급히 방역소독하고 출입통제와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 추가 이동 경로 등은 파악 중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급증하는 무증상 감염에 관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자신도 모르게 가족, 직장 동료, 이웃 등을 감염시킬 수 있으니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부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발표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18일)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전남 285번 확진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합니다. 

    전남 285번 확진자는 화순전남대병원이 광주 549번 확진자와 관련 실시한 병원 내 입원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285번 확진자는 진단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습니다. 

    확진자는 광주 거주자로 217번 농어촌버스로 출퇴근(남광주농협 정류소-화순전남대병원 구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의 정확한 버스 이용 시간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 역학조사반과 우리 군 신속대응팀이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감염 경로, 추가 이동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확진 통보 즉시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출입통제와 이동제한 조치를 했습니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파악된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이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계가 다소 느슨해진 사이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연쇄 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n차 지역 감염 사례에서 개인 위생수칙과 생활방역수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마스크를 불량하게 착용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급증하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가족, 이웃, 지인, 직장 동료 등을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과 함께 하는 외부 모임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 11. 18. 

    화순군수 구충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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