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19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 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 관리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1월 27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 기록 관리를 할 수 있는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는 방문자가 화순군청사 출입구에 안내된 080번호(10자리)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전화번호와 방문 일시 등 기록이 통신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서비스다. 

    민원인이 해당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가 안내되며, 민원인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방문자가 많은 화순군청사, 화순군의회, 화순읍행정복지센터 3곳에 장소별로 3개의 전화번호를 부여하여 운영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콜 서비스가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 명부 작성이나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QR 코드의 단점을 해결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전산 처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더욱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군청사 등을 방문하는 군민과 업무 관계자 모두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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