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집단 격리’ 화순 A요양병원,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9일 동일집단 격리 중인 A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 63명과 의료진 18명에 대해 이날 5차 진단검사결과를 실시했고, 그 중 환자 1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거주자인 이 확진자는 전남 499번으로 분류됐다.

    화순군은 확진 판정을 통보 받은 즉시 확진자를 격리 조치하고 전라남도에 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A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2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계속해서 추가되어 19일 현재 9명으로 늘었다. 

    화순군 전체 확진자 수도 이날 하루 동안 화순읍 주민(전남 496번) 1명을 포함한 2명이 추가되어 30명이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이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모든 행정력이 동원되고 있지만, 솔직히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군민들의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한 때”라고 호소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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