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해삼 종묘 1만5천미 방류

  • 수출전략품종으로 부가가치 높은 해삼 방류해 어촌 소득 향상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1일 오전 대덕읍 내저항에서 해삼 종묘 1만5천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안해역의 어족자원이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전략품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을 방류해 어촌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바다에 뿌려진 해삼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 시험연구 생산한 해삼종자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방류행사에는 어촌계주민과 어촌계장단, 장흥군 등 25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업인들은 방류행사 이후 해삼종자가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어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장흥군에서는 2007년 5월부터 방류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감성돔, 전복, 점농어 등 경제성 있는 어종을 방류하여 안정적인 어족자원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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