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 코로나19 ‘긴급 현장 점검’

  •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엄중 적용 및 도민 마스크 의무착용 당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광양시 대책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김 지사의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 순천시 대책상황실 방문에 이은 것으로 23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된 광양시를 방문, 차단방역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순천, 광양 지역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21명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지사는 “n차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22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현장에 엄중히 적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행정명령에 따라 도민들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타 지역으로 불필요한 여행과 지역 내 외출을 삼가고, 여러 사람이 참여한 소모임과 회식 등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1일 실내외 마스크 의무착용토록 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상향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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