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은 겨울철 보행자 사고 급증

  • 퇴근길 최다 발생, 안전에 유의해야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최근 전남에서 어두운 야간에 보행자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야간 운전 시 주의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해가 없는 야간에 집중되었으며, 특히 퇴근시간인 18-20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실제 새해 첫날인 1일 저녁 7시경 진도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충격하여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같은달 13일 목포에서도 저녁 7시경 같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겨울철은 일몰시간이 빨라 도로가 일찍 어두워지고 퇴근시간에 차와 보행자가 도로에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두운 야간에 운전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보행자는 가급적 밝은 옷을 입고, 도로를 건널 때 차가 오는지 좌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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