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어르신」 치안문제 해결에 나선다

  • 1호 시책 ‘「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종합 안전대책’ 본격 추진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1일 전면시행과 함께 「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1호 시책으로 심의・의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3.8%(’21.5월 기준)로 초고령화 사회인 전남 특성을 감안하여 어르신 대상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어르신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 위기 어르신 발굴・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활동’ 강화 △ 어르신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대응체계 확립 △ 1인 가구 어르신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활동 전개를 중점 추진한다.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시책의 핵심은 위기 어르신 발굴・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활동’의 강화이다. 읍·면·동사무소 등과 협업하여 범죄피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찾아내고, 지역안전순찰과 연계한 면담을 통해 치안문제 선제적 발굴부터 해결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르신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대응체계도 확립한다. 어르신 실종 사고의 62%를 차지하는 치매 어르신 등을 방문・점검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문사전등록, 실종경보 문자 등을 적극 활용한 실종자 조기발견 체계도 정비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이 가속화되고 있는 1인 가구 어르신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전라남도・전남경찰청・유관기관과 민간단체까지 아우르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어르신 범죄피해 회복을 위한 예산・인력 등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시작으로 도민중심 치안이라는 자치경찰의 돛을 올리고 출항을 시작한다.”라며, “앞으로도 치안과 행정이 손을 맞잡고 전남 곳곳의 위험에 노출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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