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이 초청공연 남사당놀이로 새롭게 만나는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5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연희공방 음마갱깽을 초청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는 전통국악장단과 선율이 어우러진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동화를 쉽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요즘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현대적으로 제작된 인형과 전통인형이 어우러지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익살스러운 재담을 통해 온 가족이 웃음과 감동을 맛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탐 많은 먹보 한돈이, 스마트폰 게임에 빠진 겜보 두돈이, 눈물 많은 울보 세돈이. 

    아빠 돼지는 이들 아기돼지 삼형제에게 이제 자신의 품을 떠나 덩덕쿵 마을로 가서

    각자의 튼튼한 집을 짓고 살라하네요.

    과연 우리 아기돼지 삼형제는 무사히 덩덕쿵 마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모든 단원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풍물, 탈춤, 무속음악, 전통음악을 전공한 전통예술인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중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온고지신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시대에 맞는 풍자와 해학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표현과 움직임이 가능한 전통인형들을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국악과 인형극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한다.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하여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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