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의장, ‘농식품바우처 전국 확대’ 공감대 조성



  •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광역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해야 하며, 대상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울산 머큐어앰버서더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회를 열어 주요업무 등 현안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전남도의회에서 제출한 ‘농식품바우처 사업 전국 확대 촉구 건의안’을 원안가결하고 국회와 소관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18곳이 선정되었다. 그 중 전남도는 해남군, 장성군, 강진군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서동욱 의장은 “식품 구매력이 충분하지 않은 저소득층은 식생활 관련 주요 질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조속히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의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본사업으로 정착되면, 저소득 취약계층 영양불균형 해소는 물론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육류 등 영양 개선을 위해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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