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2023년 첫 의정자문위원회 개최

  • 외부 전문가 시선에서 바라본 의정 현안 발전방안 제시, 의정 동반자 역할 톡톡



  • 전남도의회(서동욱 의장)는 4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2023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동욱 의장과 서민호 의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의정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체회의, 7개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회의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2023년 의정 중점 운영방향과 당면한 현안을 청취하고, 의회 역량 강화 및 의정자문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7개 분과별로 진행된 분과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탄소중립·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방안 등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벌여 현 실태와 정책대안 모색에 나섰다. 특히, 안전건설소방 분과회의는 의정자문위원 3명이 강사로 나서 부실시공방지 특강을 실시해 공사현장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서동욱 의장은 “의정자문위원회가 그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의 전문성을 발휘해 전라남도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는데 기여를 해 왔다”며, “올해에도 의정 전반에 대한 활발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서민호 위원장은 “도민의 메신저로서 의정자문위원들이 얼마나 발로 뛰느냐에 따라 전남도의 발전과 도민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원회가 형식적인 기구가 아닌 의회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2016년부터 2년 임기로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해 9월, 제4기 위원을 산업계·학계·연구기관·사회단체 등에서 식견이 높은 전문가 총 35명을 위촉했으며, 7개 분과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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