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목포 13번째’확진자 발생에 따른 발표문



  • 목  포  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목포에서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8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이번 확진자는 상동 거주 요양보호사로 12번 확진자와 8월 25일과 26일에 제일정보고등학교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본 분으로 진단검사 후 30일 확정판정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 동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7일 광주 자녀 집에 머물다 오후 4시 10분 우등버스를 타고 오후 5시 10분 목포에 도착한 후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8월 28일 오전 8시에 도보를 이용해 요양원에 출근하여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한 후 귀가해 머물다가 오후 8시 목포한국병원 야외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받았습니다.

    8월 29일과 30일 자가 격리 중 오후 4시 40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양성판정 받아 오후 6시 40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되었습니다.  

    13번 확진자가 근무한 요양원의 환자, 직원 등 68명 전원에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전원 음성 판정 받았습니다.

    시는 13번 확진자 자택과 근무 요양원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요양원은 코호트격리를 시행했습니다. 

    27일 확진자가 탑승한 오후 4시 10분 광주에서 목포로 출발한 전남75바1245 우등버스의 승객은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3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증상이 의심되시는 시민여러분께서는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12번 확진자와 오전시간 같은 교실에서 머물렀던 27명 중 13번 확진자를 제외한 전원은 음성 판정 받았습니다. 제일정보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추가로 확인되는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알려드리고, 신속한 격리 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우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할 유일한 방어책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 시에는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시켜 올바르게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상황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현재 지역 확산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금 차단하지 못하면 힘들고 고된 일상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자발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31.  목 포 시 장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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