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주택·건축물·선박 재산세 부과

  • 8월 2일까지 납부...착한임대인 건축물 재산세 인하



  • 목포시가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를 대상으로 재산세 198억6천4백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8월 2일까지 가상계좌, ARS,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고지했다. 

    올해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1세대 1주택 소유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이하 주택분 재산세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인하된다. 세액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절반씩이 각각 부과된다. 

    한편 시는 지방세특례제정법 개정으로 그동안 지방세를 감면할 수 없었던 고급오락장 등이 코로나로 인한 집합 제한 및 금지 명령으로 영업이 금지된 경우 감면할 수 있음에 따라 시의회 감면 의결을 거쳐 올해 7월 건축물 재산세에 대해서만 중과세율을 감면해 일반세율로 과세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은 임대료 인하율만큼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감면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목포시청 세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납세자들이 은행 등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위택스(www.wetax.go.kr)나 모바일앱(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등으로 납부하기를 권유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등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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