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교동 주주모임, 사랑의 반찬 나누며 어르신에게 안부 전해

  • 4월부터 월 2회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세대 반찬 지원



  • 죽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선영)는 죽교동 주주모임(주민주도형 돌봄모임)이 ‘전라남도 행복드림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육첩반상’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주주모임 회원들은 자생단체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 주방공간을 빌려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10세대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주주모임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인 반찬 배달과 함께 간단한 집수리, 복날 삼계탕 봉사, 이미용 봉사,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돌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찬 전달받은 한 주민은 “가족이 없어 혼자 적적하게 생활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석 대표는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단 하루라도 건강하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적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주도 ‘마을 돌봄’ 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규모에 따라 전라남도로부터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는데, 주주모임 육청반상사업은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됐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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