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강화

  • 무안군(군수 서삼석)에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차단 방역강화대책을 마련하였다.


    무안군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초 발생한 2003년 이후 현재까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최근 영암군 신북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초동방역을 위해 몽탄면 몽탄대교 앞에 방역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무안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24시간 소독을 실시하는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안군에서는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의심가축 신고에 대해   신속대처하고, 닭·오리 사육 전농가에 매일 전화로 폐사여부·소독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읍면에 긴급 소독약품(600kg)을 공급하여 가축공동방제단을 통한 닭· 오리 농가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소독을 매일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외부인 및 차량의 축사 출입통제를 철저히 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4월 8일 전북 정읍 AI발생 농장을 경유한 가축운송 차량이 방문한 농가의 오리 8,500수에 대하여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완벽한 예방활동 차원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였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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