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소년 문화의 집’건립 순풍

  • 무안군, 청소년 문화의 집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무안군은 지난 10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조달청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은 삼향읍 남악리 1499번지 내에 총사업비 38억 원(도비 30억, 군비 8억)을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1,280㎡ 규모의 청소년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문화의 집 1층은 북카페, 카페테리아, 사무실, 자치활동실 등, 2층은 강의실, 청소년메이커실, VR 및 유튜버룸 등, 3층은 실내집회장, 요리체험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절차를 완료했고, 도비 30억을 포함한 설계비 1억 7천만 원을 예산 편성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해 왔다.  

    건축설계공모는 조달청에 의뢰 대행한 결과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0일 진행된 온라인 심사를 통해 레오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되었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무안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 복지와 관련된 시설은 현경면 1곳에 불과해 청소년들이 목포, 영암 등 인근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향후 문화의 집이 완공되면 학생들이 관외로 이동하지 않고 남악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문화의 집이 완공되면 청소년수련시설의 부족을 호소했던 남악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문화수요를 반영하여 청소년과 주민들의 시설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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