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무원 일하는 복장으로 바꾼다.

  • - 양복과 넥타이 대신 점퍼복장으로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2월 18일부터 공무원 복장을 정장 위주의 획일화된 복장 대신에 간소한 편안한 복장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이는 경직되고 정형화된 양복과 넥타이 차림을 지양하여 본격 추진되고 있는 무안기업도시건설과 무안시 승격, 노인천국 등 지역현안 사업에 전 공직자가 진력하는 등 일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군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능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공직자들의 옷은 점퍼, 콤비, 남방셔츠, 티-셔츠 등과 신발은 운동화 캐주얼화, 구두 중에서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선택 간소하고 단정한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편, 군관계자에 따르면 “정장은 외국손님을 접견하거나, 공식행사 참석, 기업유치 및 투자활동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착용이 가능하다.”면서 자율적으로 선택하되 지나친 개성표출로 불쾌감을 주거나 거부감을 주는 복장, 과다하게 노출되거나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 등은 지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유니폼을 착용한 부서는 현행대로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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