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원도심 밤거리 더 밝게 … 가로등 LED등 신설·교체



  • 나주시가 저녁 시간 시민의 안전한 통행 길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어두운 길 밝기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사업비 10억2500만원을 투입해 원도심을 관통하는 국도 13호선 ‘성북동 송현교 ~ 이창동 운곡교’ 구간, 13개 읍·면 소재지 일원 가로(보안)등 1017개소에 LED등기구를 신설·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LED(발광다이오드)등은 기존 방전등기구에 비해 밝기 및 연색성이 높고 고장 가능성이 적어 시민의 보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명 기간이 길고 절반 수준의 전력소모량에 따른 유지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도로와 마을을 연결하는 통로 박스(암거) 98개소에 LED등기구를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존 가로등은 노후화에 따른 고장 민원이 잦고 유지·보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었지만 이번 LED등기구 설치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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