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공동체 갈등조정가 양성 교육 마무리

  • 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생 20명 수료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갈등조정가 양성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형의 갈등을 살피고 주민 스스로 갈등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갈등에 대한 이해 및 경청 훈련’, ‘써클 프로세스’,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론·실습’, ‘갈등 조정 실습’ 등 입문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코로나19 추세에 맞춰 지난 6월부터 2달 간 각각 6회씩 총 12회 차 진행됐다.  

    공동체 활동가, 갈등 조정과 소통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수강생 25명 중 20명이 정규과정을 수료했다.  

    수강생 A씨는 “갈등이 없는 사회는 없지만 갈등이 심화돼 지역 역량과 자원이 소모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소영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주민 스스로 자율적인 갈등 조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개발과 네트워크 활동 지원, 주민 조직화를 위한 교육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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