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유혹하는 '청순가련 진달래꽃'











  • 해남 금강곡저수지 입구 일당길을 따라 3봉 오르는 길 곳곳에 새색시 볼처럼 화사한 진달래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누가 일부러 지정해준 것도 아닌데, 일당길 진달래는 구부러진 길 위에서, 기다란 소나무 곁에서, 커다란 돌 틈 사이에서 나그네를 반기도 있다. 이렇게 진달래가 우리를 유혹하는 동안 숲은 지난겨울을 털어내고 올해를 맞을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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