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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도 소금밭 낙조전망대

  • 작성일 2017-05-26 00:17:19 | 수정일 2017-06-04 22:17:00




  • 필자는 소금박물관 옆 도로를 가로질러 이곳을 기점으로 낙조 전망대에 올랐다. 그런데 대전 모 교회 신도들과 필자의 동선이 겹쳤다.



    계단에서 뒤돌아본 소금박물관 거리



    멀리 증도대교가 아련하게 보이고



    더위 때문에 걷는 것도 힘들다. 그런데 이런 심정을 알았을까? '25kcal 소비', '스트레스 75% 감소', '수명 10분 연장'이란 솔깃한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희망의 메시지도 가끔은 남의 염장을 지르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여기서 다시 한 번.





    아! 거의 다 왔다. 저곳에 소금밭 낙조 전망대인가보다. 필자를 앞서간 교인들이 인증샷 남기기에 여념 없다. 휴대폰이 널리 보급된 까닭에 여행에서 폰카 기념사진 찍기가 필수 과정이 되어버렸다. 필자처럼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촐삭대는 사람은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 일행이 많아서인지 셀피하는 사람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이곳에서의 특징.



    전망대 좌측 소금창고의 모습이다. 소금창고로부터 넓고 길게 펼쳐진 염전이 인상적인다.



    낙조에 가려진 태평염전의 모습이 사라지고 시야에 선명에 나타난 태평염전의 모습이다.
    태평염전은 단일 면적으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규모는 서울 여의도의 2배, 약 140만 평 정도라고 한다. 1~3공구에 이른 소금밭에 57개 염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중 57개의 염판만 가동 중이라고 한다.



    천일염 힐링캠프라는 카라반과 염생식물원이 눈에 들어온다.



    함초와 삐비꽃(띠풀), 갯벌과 짱뚱어가 어우러져 건강한 식생을 이루는 염생식물원의 모습이다. 전망대와의 거리가 있어서인지 염생식물권은 염전에 비해 왜소해 보인다.



    이제야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증도대교.

    5월의 햇볕은 잔인했다. 후끈거리는 열기와 따가운 햇살로 끊임없이 방문객들을 괴롭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앳된 아이도 나이가 지긋한 노인도 나지막한 산을 오르는 행렬에 기꺼이 동참했다. 각자의 체력에 따라 걷는 속도가 조금 느리거나 조금 빠를 뿐 그들 모두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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