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남동부 방문해 지역의견 수렴



  • “박근혜는 과거를, 나는 미래를 바라보는 후보”


    ‘내게 힘이되는 나라’ 슬로건을 내건 민주통합당 김두관 18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2일 전남 동부지역을 방문해 지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의견을 수렴하고 국정운영의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순천 메디팜 병원에서 전남·북 별정우체국장 연합회 간담회를 갖고 별정우체국 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이어 지역노동계와 일부 시민단체 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대선에 임하고 있고, 단 한 차례도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아 왔다”며 “제3기 민주정부를 출범시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우리국민들과 당원들은 박근혜를 이길 대책점이 누가 있는지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박근혜는 귀족을 대표하는 후보고 김두관은 서민을 대표하는 후보다”고 말해 지지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순천 간담회를 마친뒤 곧바로 여수엑스포 폐막행사 및 여수 을 지구 민주당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승용)를 방문해 지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후 순천을 다시 들러 팔마체육관내 여순사건 위령탑에 참배 및 헌화하고 유족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이날 김영록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과 윤병철 전남상임본부장(김두관 캠프) 등 이 김 후보의 수행을 도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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