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선풍기 안전사고 주의

  • 요즘 한낮의 온도가 30도가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로 인해 방과 거실, 그리고 차량 등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켠채 잠이 들어 사고를 당한 경우를 뉴스 등을 통해 자주 볼 수 있다. 이렇듯 에어컨․선풍기등을 켠채 잠을 자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적절한 예방이 요구된다. 

    더운 여름 선풍기 바람을 한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쐬면 신체 수분을 지속적으로 빼앗겨 체온이 저하되며 이를 오래 지속할 경우 이산화탄소 포화농도가 높아지고 산소농도가 떨어져 산소부족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선풍기 질식 사고를 예방하려면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잘 때 반드시 타이머로 시간조절을 하고 특정부위에만 바람이 집중되지 않도록 회전시키고, 방문을 열어두어야 한다. 

    특히 차량내 창문을 닫고 장시간  에어컨가동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차안에서 에어콘 가동시엔 창문을 열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야 겠다. 

    끝으로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인한 사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철저한 관심과 주의를 가진다면 여름철 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수 있을 것이다.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오현기  

    • 안전보안관 dhgusrl2000@korea.kr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