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불감증이 자칫 대형사고의 원인

  • 한낮에는 푹푹 찌는듯한 폭염과 밤중에도 열대야가 지속되어 잠을 못이루게 하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자칫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우며 안전에 대한 경계심도 다소 느슨해져 사고위험 발생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사회 전체에 만연하고 있는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에 대한 우려를 더하게 하고 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항상 안전불감증이란 단어를 이야기 하고 또 재발방지를 요구하면서도, “설마 우리 집에 그런 일이?” “설마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들이 엄청난 사고를 반복적으로 불러일으킨다. 현재진행형 안전불감증이란, 안전에 대해서 주의하지 않는 증세라는 뜻이며 “설마 내가 어떻게 되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사고를 절대로 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소를 잃기 전에 처음부터 외양간을 튼튼히 짓는다는 생각으로 내 사소한 생활습관 하나하나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준비하는 생활태도가 중요하다,

    안전불감증을 버리지 못하면 미래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정과 사회를 기대하기 힘들다. 특히 안전불감증 사고는 우리에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게 한다. 이런 사실을 잊지 말고 생활속에서 항상 불안요소를 먼저 점검하고 제거하며 안전을 실천하고 자녀들에게 교육하여 행복한 가정과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 이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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