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겨 '겨울철 무서운 뇌혈관 질환 응급처치법'



  • 겨울에는 뇌혈관이 좁아져 뇌혈관 질환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망 질환 중 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 사망 원인이 될 만큼 무서운 질병이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파열로 발생한 출혈로 인하여 뇌손상이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과 뇌로의 혈류가 차단되어 뇌손상이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구분된다.


    증상은 며칠 전부터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거나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나고 편두통이 생긴다거나 발음이 불명확해지고 남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는 현상,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딸꾹질이 이틀 이상 계속되는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사지마비나 의식소실 등 상태가 악화되어 신고하는 경우가 흔하다. 


    만약 뇌혈관이 터졌을 때 유발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혀서 나타나는 뇌경색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뇌혈관질환이 발병했을 경우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응급처치법은 환자를 병원에 옮기기 전까지 넥타이, 단추 등을 푼 채 자리에 편안히 뉘어야 한다.

    이때 기도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의식을 잃은 환자는 혀가 말려 기도를 막아 호흡중단이 될 수가 있으므로 낮은 베개를 어깨와 목에 걸쳐 넣어 기도를 열어둬야 한다.


    뇌혈관질환은 발생 후 3시간이 가장 중요하므로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가능한 한 신경외과가 있는 전문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이송한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소방교 서정애

    • 장성안전센터 소방교 서정애 s789485@korea.kr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