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배, 섬드리쌀 미국 수출 길 열린다

  • 한․미간 FTA체결에 따른 여파로 시름이 가득한 우리 농업인들의 얼굴에 한가닥 희망의 빛줄기가 보인다.  정부의 쌀 수출 허용방침에 따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재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안좌면 최고급쌀 단지에서 생산한 밥맛이 우수한 호평쌀을 섬드리쌀 10㎏로 포장하여 120M/T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7년 전부터 고품질 배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에 미국 LA에 소재한 The Choice Produce사(대표 최병렬)와 2006년산 신안쌀 30M/T과 2007년산 쌀 90M/T등 총12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하고 농림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 신안군에서는 오는 7월 20일 미국의 농산물 수입 바이어를 초청하여 섬드리쌀 120톤 및 신안배 120톤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8월2일경에 2006년산 섬드리쌀이 대미 수출길에 오를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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