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피서 섬과 갯벌의 천국 신안서’

  • -‘제2회 섬·갯벌올림픽 축제’,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신안 증도서-
     

    전남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갯벌을 관광, 소득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신안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회 섬·갯벌 올림픽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갤럭시 아일랜드와 엘도라도 리조트로 잘 알려진 신안군 증도의 이국적인 섬·갯벌 위에서 갯벌 풋살, 갯벌 피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갯벌 위에서의 경기라는 독특한 매력에 함께 하기 위해 서울·경기지역의 중앙대, 한양대, 경기대와 부산대, 충남대 등의 동아리 팀 등 총 208개 팀 1162명의 선수들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일반 관광객들은 갯벌 위에서 벌어지는 선수들의 다이나믹하고 코믹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조상들의 삶이 어려있는 뻘배 릴레이, 소금가마메고 달리기 등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전거하이킹, 고구마캐기, 태평염전 소금체험, 개매기 체험, 백합캐기, 머드탕, 짱뚱어레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또다른 재미는 ‘공연 즐기기’에 있다.

     

    섬에서의 한여름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각종 문화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8월 3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 직후 이어지는 ‘KBC 개막 축하쇼’에는 이용, 서주경, 현진우, 보라, 립스, 박정식, 김태경 등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8월 4일에는 대학가요제 성격의 ‘대학생 해변가요제’가 진행되고, 8월 5일에는 7080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7080 콘서트’가 메인무대에서 화려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섬·갯벌 올림픽 축제 참가자들은 전남도와 신안군, 증도 섬 주민들이 제공하는 각종 편의시설을 통해 큰 불편없이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남 여름 해변의 독특한 숙박시설인 몽골텐트 100동, 개인 텐트 300동과 함께 민박, 엘도라도 리조트 등에서 머물 수 있고, 주차장과 여객선도 대폭 확충되고 증편 운항될 예정이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섬과 갯벌에서의 체험거리는 모두 경험하게 하고, 여름휴가를 통해 품격 높은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섬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 참가함으로써 평생에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듬뿍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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