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 총 4억9천8백만원 기탁



  •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박길수 지부장과 임원들은 29일 신안군청을 찾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박길수 지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전염병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저하를 예방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는 2008년도 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4억9천8백만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후원했다. 

    재단법인 신안군장학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주 각계각층에서 신안군장학재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후원 덕분에 우리 신안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확대 지급하고, 대학생들의 학업 보조를 위한 행정 인턴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줄잇는 장학기금 기탁 물결에 힘입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장학생을 대폭 확대 선발하여 440명에게 3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4월6일에 지급했다.  

    2020년도 상반기 장학생 선발기준 주요 확대 내용은 ▲지원 자격 중 부, 모 모두 1년이상 주소를 두어야 하는 것을 ‘부 또는 모’둘 중 한사람으로 완화하고 ▲대학생의 지원가능학점을 B학점(3.0)이상에서 C학점(2.0)이상으로 하향조정 하였으며 ▲장학금 지급액을 초등학생 3십만 원, 중학생 5십만 원, 고등학생 7십만 원, 대학생 3백만 원(복지분야 1백5십만 원)으로 균등하게 변경하는 등 장학생 선발 폭을 전년도에 비해 크게 넓혔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 가정당 상위 학년 1~2명 이내의 자녀만 선발하던 방식을 바꿔 자격이 되는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확대 선발해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부시책에 발을 맞추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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