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신안 상품권, 코로나19 위기 지역경제 큰 버팀목



  • 신안군(군수 박우량) “1004섬신안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상품권은 3천원권, 5천원권, 1만원, 5만원권으로, 총 4종이 발행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 957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004섬신안 상품권은 작년 8월 첫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64억원이 판매되었고, 그중 248억이 회수되었다. 93%의 높은 회수율은 1004섬신안 상품권이 신안군 지역내 자금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하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높은 회수율은 총 264억원중 긴급재난지원금 85억, 농어민공익수당 61억, 벼 경영안정 자금 30억, 그 외 코로나19 관련 정책지원금 25억 등 201억원이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군에서 조기사용 하도록 독려한 결과로 보인다.     

    1004섬신안 상품권의 사용처를 분석해 본 결과,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40%, 농약사 등 영농관련 업종 23%, 주유소 6%, 음식점 외 기타 업종에서 31%의 사용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었던 지난달 지도읍의 A마트에서는 1,684만원의 상품권으로 매출을 올렸고, 암태면의 B식당에서는 1,386만원의 상품권으로 매출을 올리는 등 1004섬신안 상품권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는 1004섬신안 상품권 10% 특별할인(월 한도액 100만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신안 상품권이 자금의 지역유출을 막고, 소비진작을 통해 지역내 자금의 선순화 구조를 형성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하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할인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