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제4회 사회혁신 한마당 참여

  • 청년마을 성과공유‘에너지와 기본소득’주제발표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3일『2021 울산 사회혁신한마당 ‘씬2021@울산’』행사에 군수가 참여하여 청년마을 성과공유 포럼에서 신안군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도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와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사회혁신한마당은 3일부터 6일까지 울산광역시청 광장에서 행정안전부와 울산광역시 주최,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 주관으로 현장행사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펼쳐진다.

    사회혁신 주요 사업중 하나인 청년마을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지방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그동안 청년마을 사업은 도시지역을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농촌지역 특히 섬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신안군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지역에 “주섬주섬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부터 15명의 청년들이 둥지를 틀었다. 

    이들 청년들은 안좌도로 주소를 옮겨 오면서 신안군 신재생 공유조례에 따라 태양광 이익 배당금으로 분기별 12만원씩 받고, 내년부터는 30만원씩 받게 되어 적은 돈이지만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는 지역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정책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금년 4월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첫 배당금을 주민에게 지급하였으며, 3분기 배당금은 지난 10월 31일 2,935명에게 1인당 51만원~12만원씩 지급되었다.  

    또한, 2030년 8.2GW 해상풍력단지가 조성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금의 전 군민 지급이 이루어지게 되어 연간 3,000여억 원의 주민소득(1인당 연 최고 600만원)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는 젊은 청년들이 신안군에 와서 창업 및 정착시 작지만 든든한 기본소득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이 신안에 와서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신안군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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